대입 입학사정관제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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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들이 올해 치러지는 2010학년도 입시에서 심층면접만으로 신입생을 뽑는 입학사정관제 전형을 크게 확대하고 있다. 고려대는 입학사정관 전형 선발인원을 작년 180명에서 올해 886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한양대도 입학정원 5201명의 19.8%인 1031명을 입학사정관 전형을 통해 선발한다. 한국외대와 건국대도 각각 678명과 305명을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뽑기로 했다. 홍익대는 미술대학 자율전공의 실기시험을 없애고 입학사정관에 의한 다면평가제를 도입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