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환율 낙폭 축소에 주춤

코스피 지수가 1130선 초반으로 상승폭을 줄이고 있다.

13일 오전 10시4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4.43포인트, 0.40% 오른 1132.85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프로그램 매수 전환에 힘입어 1147선까지 올라갔지만 기관의 매도 확대에 발목을 잡혔다. 1470원 아래로 떨어졌던 원·달러 환율도 1480원 위로 낙폭을 줄이고 있다.

현재 기관과 외국인은 368억원, 351억원 순매도 중이다. 장중 1000억원 넘게 샀던 개인은 772억원으로 매수 규모를 줄였다.

프로그램 순매수도 600억원 수준에서 주춤하고 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