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투척' 이라크기자 징역 3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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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장에서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에게 신발을 던진 기자에게 징역 3년형이 선고됐다.
이라크 중앙 형사법원은 12일 열린 선고공판에서 이집트 카이로 소재 알 바그다디야 TV 소속 문타다르 알 자이디 기자(사진)에게 징역 3년형을 선고했다고 AP,AFP통신 등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재판부가 유죄를 선고하자 가족들은 "여기가 미국 법정이냐"고 소리치며 욕설을 내뱉기도 했다. 알 자이디도 유죄를 선고받자 "이라크 만세"라고 외쳤고 가족,친지들은 법정 밖으로 나가 "부시에게 저주를" 등을 외치며 재판부의 유죄 판결에 반발했다.
<연합뉴스>
이라크 중앙 형사법원은 12일 열린 선고공판에서 이집트 카이로 소재 알 바그다디야 TV 소속 문타다르 알 자이디 기자(사진)에게 징역 3년형을 선고했다고 AP,AFP통신 등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재판부가 유죄를 선고하자 가족들은 "여기가 미국 법정이냐"고 소리치며 욕설을 내뱉기도 했다. 알 자이디도 유죄를 선고받자 "이라크 만세"라고 외쳤고 가족,친지들은 법정 밖으로 나가 "부시에게 저주를" 등을 외치며 재판부의 유죄 판결에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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