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전국에 초대형 황사

중국발 황사가 또다시 전국을 덮칠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몽골과 중국 북부 사막에서 발생한 황사가 15일 오후 늦게부터 서해안 지방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번 황사는 점차 강해져 월요일인 16일 농도 짙은 초대형 황사로 변해 전국에 영향을 미친 뒤 17일께 가라앉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황사는 농도가 짙어 가능한 한 외출을 삼가고 출 · 퇴근시에는 반드시 황사 방지 마스크를 착용해 호흡기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