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지식iN' 고수 100명에 200만원씩 쏜다

네이버가 네티즌들 간 정보 검색 서비스인 '지식iN' 고수 100명에게 200만원씩의 후원금을 지급한다.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은 "지식iN 서비스가 7년만에 대량 데이터베이스를 축적하고 검색 환경을 풍부하게 한 것은 네티즌의 힘"이라며 감사와 지원의 뜻을 담아 '지식활동 후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식iN 고수 등급 이상 우수 이용자 중 100명의 '지식활동대'를 선발해 1인당 200만원의 후원금을 지급한다. 해외 탐방과 물품 및 기기 구입 등 지식 습득 활동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참여를 희망하는 지식iN 고수 이상 이용자는 다음달 3일까지 지식 활동 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NHN은 계획서와 평소 활동 현황을 바탕으로 교육, 엔터테인먼트, 생활 등 8개 부문에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지식활동대를 선정한다.

최인혁 NHN 포털서비스관리센터장은 "네티즌들에 대한 감사의 뜻과 함께 누군가의 경험이 나에게 가치 있는 정보가 되는 지식의 선순환을 활성화하기 위한 실질적 지원"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