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엑스포 조직위, 남해안 명품화보집 제작

총 8억원을 투입해 여수 등 남해안의 비경을 담은 외국어 명품 화보집이 제작됩니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장승우)는 남해안 지역의 관광과 환경, 문화, 박람회를 접목한 6개국어 화보집을 남해안권 자치단체와 공동 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직위측은 1만부를 제작해 6천부를 해외 주요 정부기관과 국제기구, 세계박람회기구(BIE)의 주요인사 및 해외홍보관 등에 배포해 남해안의 비경을 알리고 관람객 유치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화보집 제작에는 8억원이 투입되며, 예산은 조직위를 중심으로 전남과 경남, 여수, 순천, 광양 등 10개기관이 분담합니다. 한편, 남해안을 만드는 홍보마케팅 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조직위는 이번 사업에서 일반인 대상 사진공모전과 한류스타가 직접 사진작가로 나서는 연예인 사진전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조직위 관계자는 "남해안을 찾는 외국인들은 에게해보다 멋지다고 하지만, 자치단체별로 화보집을 제작해 적은 예상으로 사진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을 계기로 외국인이 방문하고 싶은 명소로 알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