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기보 "보증확대 부작용 해소"

기술보증기금이 중소.벤처기업들을 상대로 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올해 신규 보증을 1조원 확대 공급한다는 계획입니다. 채주연 기자입니다. 기술보증기금이 '기술보증 확대지원 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중소기업 유동성 지원 강화대책으로 시행되고 있는 각종 특례보증과 보증확대 정책을 설명하고 기업들의 활용을 돕기 위해 마련된 행사입니다. 진병화 /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중소기업 관계자들을 상대로 기술보증 제도와 상품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고, 보증 이행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기 위한 자리. 이용시 부작용이 있다는 얘기도 들려서 그런 부분 원활히 하고자 설명회 갖게 됐다." 기술보증기금은 올해 신규보증 규모를 당초 목표보다 1조원 늘려잡고, 기술혁신기업과 기술창업, 녹색성장기업에 대한 보증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진병화 /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올해 당초 계획하기로는 신규 보증 5조7천억원 이었는데, 2월 12일 조치로 6조7천억원으로 늘어났다. 이번 추경 거치면서 규모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여 기보 창립 이래 최대 규모로 지원될 것으로 예상한다." 기보는 이번 추경에서 5천억원의 추가 출연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경기침체로 기업들의 보증 수요가 늘어난 만큼 보증 기준도 완화키로 했습니다. 올해 추정 매출액이 큰 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에 대해서는 전년도 매출실적을 기준으로 보증 한도를 책정해 줄 방침입니다. WOW-TV NEWS 채주연입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