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전무, 해외시장 '올인'…출장 40여일 만에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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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전 삼성 회장의 아들인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가 지난달 6일 미국 출장을 떠난 지 40여일 만인 지난 17일 귀국했다.
삼성 관계자는 18일 "이 전무가 미국 중국 유럽 일본 등을 방문한 뒤 한국으로 돌아왔다"며 "출장 기간 중 삼성전자 해외 거래처 인사들을 만나고 현지 법인의 경영 상황을 점검했다"고 말했다. 이 전무의 국내 체류 기간은 10여일로 예정돼 있으며 이달 말 다시 대만으로 출국한다. 이 관계자는 "이 전무는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당분간 해외 사업장을 순회하는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 사장단은 이날 정례회의를 열고 지대섭 삼성화재 사장으로부터 '세계 손해보험업계 현황과 삼성의 전략'에 대한 브리핑을 들었다.
지 사장은 "삼성화재는 현재 세계 29위에 불과하지만 2015년까지 해외 매출 비중을 15%로 높일 계획"이라며 "글로벌 톱10 보험업체로 발돋움한다는 게 중장기 목표"라고 설명했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
삼성 관계자는 18일 "이 전무가 미국 중국 유럽 일본 등을 방문한 뒤 한국으로 돌아왔다"며 "출장 기간 중 삼성전자 해외 거래처 인사들을 만나고 현지 법인의 경영 상황을 점검했다"고 말했다. 이 전무의 국내 체류 기간은 10여일로 예정돼 있으며 이달 말 다시 대만으로 출국한다. 이 관계자는 "이 전무는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당분간 해외 사업장을 순회하는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 사장단은 이날 정례회의를 열고 지대섭 삼성화재 사장으로부터 '세계 손해보험업계 현황과 삼성의 전략'에 대한 브리핑을 들었다.
지 사장은 "삼성화재는 현재 세계 29위에 불과하지만 2015년까지 해외 매출 비중을 15%로 높일 계획"이라며 "글로벌 톱10 보험업체로 발돋움한다는 게 중장기 목표"라고 설명했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