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ing Star 3rd]④ 김경아, ‘제 2의 김미화를 꿈꾸다!’

‘개그콘서트’의 ‘경아’ 개그우먼 김경아가 선배 김미화에 대한 동경의 뜻을 내비쳤다.

김경아는 최근 한경과의 인터뷰에서 “사실 어릴 적 개그맨에 대한 꿈은 언감생심 꾸지도 못했다”면서 “연예인을 하려면 동네를 들썩하게 하는 강단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했는데, 나의 개그 실력은 3, 4명 정도 웃는 것에 불과했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나 김경아는 “하지만 매일 연예인이 되고자 하는 꿈을 꿨고, 꿈을 이뤘다”면서 “개그맨이 되고 나서 또 다시 꿈을 꾼 것이 ‘김미화 선배처럼 되자’ 였다. 똑똑하고 연기 잘하고 시사에도 밝은, 그러한 개그우먼이 되고 싶다”라고 소망했다.

또한 연기에도 욕심이 난다는 김경아는 “박미선 선배 같이 시트콤이든 개그든 튀지 않고 자연스레 묻어가는 연기를 배우고 싶다”면서 “어릴 적부터 봐 왔던 선배들이 지금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모습들을 보며 그 꿈을 향해 지금은 배움의 길을 가고 있다”라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김경아는 “개그맨으로서 외모도 묻어가는 스타일인 만큼 스며드는 캐릭터로 개그콘서트에 오래오래 남고 싶다”면서 “큐시트 안에 내 이름이 박혀 잇는 사실에 믿을 수 없어 큐시트를 뚫어져라 보는 신인이다. 선배들처럼 성공한 개그우먼이 되기 위해 큐시트 한 칸은 내가 꼭 사수를 해야겠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며 앞으로의 활동에 기대를 당부했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