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여진 "'미사' 출연당시 소지섭에 고맙다"

배우 최여진이 KBS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소지섭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최여진은 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해 자신을 지금에 있게 해준 작품으로 2004년 방영된 KBS '미안하다, 사랑한다(미사)'로 꼽았다. 이어 그녀는 당시 4회 출연으로도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당시 신인이었던 최여진은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에 출연한것은 큰 행운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주인공이었던 소지섭에게 고맙다"며 "소지섭씨는 내게 연기에 대해 많이 알려줬다"며 연기 선배로 자신을 지도해준것에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당시를 회상하던 최여진은 "소지섭씨가 연기가 처음이었던 나 때문에 NG도 많이 났다"며 "그러나 소지섭씨는 화 한번 내지 않아 정말 고마웠다"고 심경을 전했다.

한편, 최여진은 "야구선수들에게 많은 대시를 받았다"고 깜짝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또 이날 방송에는 최여진을 비롯해 홍수아, 한민관, 박휘순, 박재정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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