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디엠엘이디‥'가격 착한' LED조명 브랜드 4월 론칭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발광다이오드(LED)는 친환경적이고 에너지 효율이 높아 차세대 광원으로 각광받는다. 최근에는 LCD TV의 뒤를 잇는 LED TV까지 등장했다. 이제 LED가 좋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 하지만 만만치 않은 '가격' 때문에 보급률 상승폭은 그다지 크지 않다. ㈜디엠엘이디(대표 이명규 www.dmled.co.kr)는 '우수한 품질'과 '경쟁력 있는 가격'을 전면에 내세워 LED조명 보급에 앞장서겠다고 나선 신생기업이다. 지난해 3월 설립됐지만 사실 1993년 창립한 이화학기기 · 자동화기기 제작회사 명성인더스트리에서 독립적으로 분리된 회사. 때문에 결코 무시할 수 없는 기술 수준을 갖추고 있다.

무엇보다 제품군이 다양하다. 램프,다운라이트,부엌 조명,방등,거실등,샹들리에 등이 개발 완료된 상태. 특히 실내외 공용으로 쓰이는 삼파장 대체용 LED는 회사의 사활을 걸었다고 할 정도로 제품력에 자신감이 크다. 실용신안 1건과 디자인 등록 6건의 지식재산을 보유하고 있으며,모든 제품은 디자인에도 공을 들여 실내외 인테리어 조명으로도 손색이 없다.

올 4월에는 자체 조명 브랜드인 '옥타곤(OCTAGON)'의 론칭을 앞두고 있다. 상반기 중 이 브랜드로 15W 램프,보안등용 램프(25W, 35W),가로등용 램프(50W, 60W)를 순차적으로 내놓을 예정. 또 연 2회씩 국내 전시회에 참가하는 등 제품 판로를 넓히는 데도 집중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LED 분야에서도 일부 대기업의 자금력에 의한 독점화 조짐이 우려되고 있다"며 "정부는 이러한 현상을 방지하고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정책을 확대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명성인더스트리에서 ㈜디엠엘이디와 함께 독립한 형제법인 MSI(www.msi93.co.kr)는 최근 LED 점멸수명시험기를 개발,출시했다.

양승현 기자 yan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