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 올 신입사원 2600명 공채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올해 신입사원 채용규모를 지난해와 같은 수준인 2600명으로 결정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23일 "극심한 경기침체로 올해 채용인원 축소가 불가피한 상황이었지만,우수인재 선발을 통한 성장동력 확보와 국가 경제 고통분담 차원에서 채용규모를 작년과 같은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금호아시아나는 다음 달 3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그룹 홈페이지(www.kumhoasiana.com)를 참조하면 된다.

앞서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계열사 전 임원들이 임금 10%를 자진 반납했으며 최근 금호석유화학을 비롯한 석유화학 계열사들도 임금동결에 합의했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