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1분기 영업익 19% 증가할 것-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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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24일 KT&G에 대해 수출 부문의 호조로 1분기 영업이익이 19% 증가할 것이라며 매수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10만3000원(23일 종가 7만71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민정 애널리스트는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1분기 평균 수출 판매 단가가 전년 동기 대비 62.4% 인상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이와 함께 수출 물량도 증가해 KT&G의 1분기 실적이 시장의 예상보다 양호할 것"이라고 밝혔다.다만 내수 부문의 경우 시장 규모 감소로 인해 매출액이 3% 가량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4%, 19.1% 증가한 6371억원과 2470억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영업이익 기준으로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크게 웃도는 수치라고 김 애널리스트는 전했다.
아울러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6.6%, 13.2% 성장한 2조8180억원과 1조104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김민정 애널리스트는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1분기 평균 수출 판매 단가가 전년 동기 대비 62.4% 인상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이와 함께 수출 물량도 증가해 KT&G의 1분기 실적이 시장의 예상보다 양호할 것"이라고 밝혔다.다만 내수 부문의 경우 시장 규모 감소로 인해 매출액이 3% 가량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4%, 19.1% 증가한 6371억원과 2470억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영업이익 기준으로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크게 웃도는 수치라고 김 애널리스트는 전했다.
아울러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6.6%, 13.2% 성장한 2조8180억원과 1조104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