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1∼4호선 동전교환 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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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다음달부터 서울 지하철 1~4호선 모든 역에서 동전을 지폐로 교환할 수 있게 된다.
서울메트로는 26일 서소문청사에서 열린 서울시 투자출연기관의 창의경영사례 발표회에서 4월 1일부터 지하철 1~4호선 모든 역사에서 동전교환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현재 서울메트로는 강남역과 건대입구역 등 2호선 12개역에서 시민이 동전을 가져오면 지폐로 바꿔주고 있다.
서울메트로는 “정해진 시간에 은행까지 가지 않아도 가까운 역에서 편리하게 동전을 지폐로 교환할 수 있다”며 “집집마다 묵혀두던 동전이 활발히 사용되면 새 동전 제작 비용이 절감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창의경영사례 발표회에서는 또 광진구 시설관리공단이 연간 2500t의 물을 절약할 수 있는 수영장 절수시스템을 소개했다.특허 등록까지 마친 이 시스템은 수영장 수질을 유지하기 위해 설치된 수질자동측정장치를 통해 버려지는 물을 무동력 회수장치로 모으는 설비로,연간 1000만원의 예산을 줄여준다고 공단측은 설명했다. 이밖에 서울도시철도공사는 바깥 공기가 좋을 때는 지하철 내로 공기를 끌어들이고 황사나 먼지 등 나쁜 공기는 차단할 수 있는 지하철 환기설비 자동운전 프로그램의 개발 사례를 발표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
서울메트로는 26일 서소문청사에서 열린 서울시 투자출연기관의 창의경영사례 발표회에서 4월 1일부터 지하철 1~4호선 모든 역사에서 동전교환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현재 서울메트로는 강남역과 건대입구역 등 2호선 12개역에서 시민이 동전을 가져오면 지폐로 바꿔주고 있다.
서울메트로는 “정해진 시간에 은행까지 가지 않아도 가까운 역에서 편리하게 동전을 지폐로 교환할 수 있다”며 “집집마다 묵혀두던 동전이 활발히 사용되면 새 동전 제작 비용이 절감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창의경영사례 발표회에서는 또 광진구 시설관리공단이 연간 2500t의 물을 절약할 수 있는 수영장 절수시스템을 소개했다.특허 등록까지 마친 이 시스템은 수영장 수질을 유지하기 위해 설치된 수질자동측정장치를 통해 버려지는 물을 무동력 회수장치로 모으는 설비로,연간 1000만원의 예산을 줄여준다고 공단측은 설명했다. 이밖에 서울도시철도공사는 바깥 공기가 좋을 때는 지하철 내로 공기를 끌어들이고 황사나 먼지 등 나쁜 공기는 차단할 수 있는 지하철 환기설비 자동운전 프로그램의 개발 사례를 발표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