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회사 사회공헌은 몇점짜리?…복지부, 기업 진단지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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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가족부는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회공헌 지표 및 지침서'를 개발해 다음 달부터 국내 주요 기업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26일 발표했다.
이 지표는 기업이 스스로 사회공헌 수준을 평가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사회공헌 철학 △사회공헌 전략 △유인 및 저해 요인 △수행파트너 선정 △사회공헌 평가 △사회공헌 규모 △자원봉사 등의 7대 주제 아래 120여개 세부 지표로 구성됐다. 복지부는 2007년부터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사회공헌정보센터 및 한국비영리학회와 함께 이 지표 개발을 진행해 왔다. 기업의 사회공헌 규모가 2007년 2조원에 달할 만큼 급성장했지만 객관적 평가 지표가 없다는 점을 감안해 개발에 착수한 것이다. 개발 과정에는 삼성 · LG전자 · 현대자동차 · SK텔레콤 · NHN · 교보생명 · 디아지오코리아 등 7개 대기업 사원들의 의견이 반영됐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
이 지표는 기업이 스스로 사회공헌 수준을 평가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사회공헌 철학 △사회공헌 전략 △유인 및 저해 요인 △수행파트너 선정 △사회공헌 평가 △사회공헌 규모 △자원봉사 등의 7대 주제 아래 120여개 세부 지표로 구성됐다. 복지부는 2007년부터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사회공헌정보센터 및 한국비영리학회와 함께 이 지표 개발을 진행해 왔다. 기업의 사회공헌 규모가 2007년 2조원에 달할 만큼 급성장했지만 객관적 평가 지표가 없다는 점을 감안해 개발에 착수한 것이다. 개발 과정에는 삼성 · LG전자 · 현대자동차 · SK텔레콤 · NHN · 교보생명 · 디아지오코리아 등 7개 대기업 사원들의 의견이 반영됐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