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군입대 전 마지막 CF 촬영서 '굴욕?'


배우 조인성이 유니섹스 럭셔리 캐주얼 '에이든'(Aden)의 CF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군입대 전 마지막 촬영인 이번 CF 촬영에서 조인성은 프렉치락 무드의 감각적인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 촬영 내내 스타일리쉬한 매력을 한껏 발휘했다. 영화 '고사', '시드니 인 러브'의 감독이자, 감각적 영상의 뮤직비디오로 유명한 창 감독이 디렉터를 맡은 '에이든' 봄, 여름 시즌 CF 촬영은 지난 24일 조인성의 굴욕을 담은 컨셉트로 진행됐다.

조인성을 발견하고 환호하는 수 많은 팬들 중 한 여학생이 정작 조인성이 아닌 '에이든'의 팝아트적 그래피티 체크보이 티셔츠에 반해 달려왔다는 해프닝을 그린 것. 특히 이번 CF는 매니저 역으로 실제 조인성 매니저가 출연해 더욱 눈길을 모으고 있다.

광고 관계자는 “그 동안 '에이든' 광고와 화보에서 보여진 감성적이고 몽환적인 분위기와는 달리 이번 CF는 다소 코믹한 요소가 가미됐다. 이러한 컨셉트에 맞춰 조인성씨는 다양한 표정 연기를 발휘하는가 하면,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어 매우 유쾌하고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한편, 조인성은 오는 4월 6일 공군 진주 교육사령부에 입소, 6주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후 공군 군악대로 군복무할 예정이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