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210선 상승…코스닥 420 지지 안간힘

코스피 지수가 상승탄력이 둔화되고 있다. 기관 매수 강도와 환율 움직임에 따라 상승탄력이 좌우되는 모습이다.

31일 1220선에서 안착을 시도하던 코스피 지수는 오후 1시34분 현재 1214.00으로 상승폭이 줄었다.전일 미국 증시 급락과 환율 급등에도 불구하고 상승 출발한 지수는 기관의 매수와 환율의 하락반전에 힘입어 1220선 안착을 시도했다.

하지만 환율이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부진한 움직임을 보이고, 기관의 매수세가 주춤한 탓에 상승폭이 줄고 있다.

현재 개인과 외국인이 716억원, 487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기관은 1194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2964억원 매수 우위다.증권과 건설이 3% 넘게 오르며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고, 비금속광물, 의료정밀도 3%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420선 지지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현재 420.25로 8.24포인트 오르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70억원, 46억언 순매수 중이고, 기관은 115억원어치 팔고 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