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220선 회복…개인ㆍ외인 '사자'

출발후 극심한 변동세를 보이던 코스피 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1220선을 회복했다.

1일 오전 9시3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1222.59로 16.33포인트 오르고 있다.이날 지수는 미국 증시 반등과 외국인 매수, 경기회복 기대감에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투신의 매물에 밀려 장중 하락반전했다.

하지만 개인이 '사자'를 급격하게 늘린 덕분에 다시 상승 반전했다.

환율은 보합권에서 방향을 정하지 못하고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다. 현재 다시 1380원으로 하락했다.기관이 1732억원 매도 우위인 반면 개인은 1139억원 매수 우위다. 외국인은 541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1138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포스코가 강보합을 기록하고 있고,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LG전자, 현대자동차, KB금융, 신한지주, LG가 2~4% 오르고 있다. SK텔레콤, KT, KT&G는 상승장에서 소외되고 있다.업종별로는 운수장비, 전기가스, 은행, 증권, 기계가 1~2% 상승하고 있다. 통신과 음식료업종만이 하락하고 있다.

상한가 5개를 포함해 464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213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하한가는 없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