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 “드라마 아닌 '티맥스' 멤버로 후속 활동”

KBS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송우빈 역으로 주목받은 가수 겸 연기자 김준이 본업이 가수로 차기 활동에 돌입한다.

1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 두베홀에서 진행된 ‘꽃보다 남자’ 종방연에서 김준의 측근은 “티맥스로서 ‘F4 스페셜 에디션’ 앨범 활동에 당분간 몰입할 생각이다. 드라마 출연은 검토하며 차기작을 준비할 것이다”라고 귀띔했다.

한편, 이날 김준은 “연기자로서 첫 작품을 좋은 작품으로 시작할 수 있게 해준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면서 “좋은 배우들 아래서 많은 것을 배우는 좋은 경험이 됐다. 잊지 못할 작품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종방연에는 구혜선, 이민호, 김현중, 김준, 김범, 김소은, 이시영, 임예진, 안석환, 정우빈, 민영원 등이 참석해 마지막을 아쉬워했다.

지난 1월 첫방송을 시작으로 3월 31일 25회로 막을 내린 ‘꽃보다 남자’는 수많은 화제와 이슈, 높은 시청률 그리고 스타들을 배출하며 올 상반기 화제작 중 하나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