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안정적인 성장세 지속…매수-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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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3일 한진이 경기침세 속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또 목표주가로는 4만6000원을 책정하고, 한진의 주가가 이 가격대까지 충분히 상승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 증권사 송재학 연구원은 "한진은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운송 효율성 확보와 신규고객 유치 등에 힘입어 매출액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수익성도 안정수준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택배부문 성장세가 커지고 있으며, 택배단가 안정화로 수익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 연구원은 또 컨테이너 수송 부진으로 기존 실적 추정치를 소폭 하향 조정하지만, 전반적으로 고성장성은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2009년과 2010년 한진의 영업이익률은 각각 4.3%와 5.3%, 주당순이익은 각각 2282원과 3669원으로 예상했다.
주가도 절대적인 저평가 국면에 놓여 있다는 것. 송 연구원은 "최근 주가가 저점을 확인한 이후 상승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저평가 국면"이라며 "올해와 내년 주가수익비율(PER)은 각각 13.9배와 8.7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각각 0.6배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높은 자산가치와 중장기 물류산업의 고성장성을 감안하면 적극적으로 '매수'할 필요가 있다고 추천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송재학 연구원은 "한진은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운송 효율성 확보와 신규고객 유치 등에 힘입어 매출액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수익성도 안정수준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택배부문 성장세가 커지고 있으며, 택배단가 안정화로 수익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 연구원은 또 컨테이너 수송 부진으로 기존 실적 추정치를 소폭 하향 조정하지만, 전반적으로 고성장성은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2009년과 2010년 한진의 영업이익률은 각각 4.3%와 5.3%, 주당순이익은 각각 2282원과 3669원으로 예상했다.
주가도 절대적인 저평가 국면에 놓여 있다는 것. 송 연구원은 "최근 주가가 저점을 확인한 이후 상승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저평가 국면"이라며 "올해와 내년 주가수익비율(PER)은 각각 13.9배와 8.7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각각 0.6배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높은 자산가치와 중장기 물류산업의 고성장성을 감안하면 적극적으로 '매수'할 필요가 있다고 추천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