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1000원미만 잔돈 포인트로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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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가 6일부터 전국 63개 점포에서 롯데멤버스 회원들이 현금 결제시 1000원 미만의 거스름돈을 동전으로 받지 않고 롯데 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는 '코인 투 포인트'(coin to point)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 서비스는 롯데마트가 지난해 8월부터 롯데멤버스 적립포인트로 1000원 이하 잔돈을 결제할 수 있도록 한 '포인트 투 코인'(point to coin)과 반대되는 서비스다.
매장에선 동전 조달 비용과 결제 시간을 줄이고 고객들은 무거운 잔돈을 들고 다녀야 하는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만든 결제서비스 2탄인 셈이다. 예를 들어 1만3780원어치 상품을 구매한 롯데멤버스 회원이 현금 2만원을 낼 경우 거스름 돈 6220원 중 6000원은 지폐로,나머지 220원은 롯데포인트로 적립해 주는 것이다. 반대로 회원의 적립포인트가 충분하면 1000원 미만 구매액 780원을 포인트로 결제하고 거스름돈으로 7000원을 지폐로 받을 수도 있다. 홍익표 롯데마트 재무부문장은 "'포인트 투 코인' 서비스 이후 월 평균 10만여명이 이용해 7개월간 동전 380만개를 줄이는 효과를 봤다"며 "새 서비스 시행으로 연간 2000만개의 동전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
매장에선 동전 조달 비용과 결제 시간을 줄이고 고객들은 무거운 잔돈을 들고 다녀야 하는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만든 결제서비스 2탄인 셈이다. 예를 들어 1만3780원어치 상품을 구매한 롯데멤버스 회원이 현금 2만원을 낼 경우 거스름 돈 6220원 중 6000원은 지폐로,나머지 220원은 롯데포인트로 적립해 주는 것이다. 반대로 회원의 적립포인트가 충분하면 1000원 미만 구매액 780원을 포인트로 결제하고 거스름돈으로 7000원을 지폐로 받을 수도 있다. 홍익표 롯데마트 재무부문장은 "'포인트 투 코인' 서비스 이후 월 평균 10만여명이 이용해 7개월간 동전 380만개를 줄이는 효과를 봤다"며 "새 서비스 시행으로 연간 2000만개의 동전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