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담장 허물고 녹지 조성…친환경기업으로 거듭나

[한경닷컴]현대제철 인천공장은 인천시가 추진하는 ‘친환경기업(Eco-Friendly Factory)’ 사업의 일환으로 담장 허물기 사업을 펼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5월 인천시와 체결한 E-FF 협약에 따른 것으로 인천공장은 이후 공장 내 녹화,건물 이미지 개선,공장주변 환경 개선 등의 사업을 추진해 왔다.이미 지난해 정문과 연구동 주변에 대형 소나무를 심고 공장 주변 곳곳에 화단을 조성한 인천공장은 공장 외벽을 칼라강판으로 교체하고 집진닥트를 도색하는 등 E-FF사업에도 13억원을 투입했다.

또 지난달 25일 회사 주변 방음벽을 철거했으며 올 한해 동안 모두 14억원을 들여 공장담장 철거 녹화사업, 회사 앞 도로(중봉로) 수림대 조성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공장은 친환경 공장 조성을 위해 지난해 환경 관련 설비 투자에 101억원을 사용했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