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 실적악화는 알려진 악재…실적개선株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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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증권은 7일 1분기 실적 발표가 지수 조정의 빌미를 제공할 가능성이 높지만 1분기 실적 악화는 알려진 악재로 충격이 적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따라서 실적개선이 가능한 종목에 주목해야한다는 주장이다.
국내 증시는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의 원흉 중 하나였던 미국 금융기관들의 수익 회복 가능성 ▲미국 매크로 지표(특히, 주택지표)들의 하락세 둔화 ▲양호해진 국내의 외화 수급 현황과 대외 리스크 요인 완화에 따른 환율의 하향 안정 ▲경기선행지수 등 국내 경기의 저점을 기대할 수 있게 하는 시그널의 발생 등으로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이재만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 금융사들의 3월 실적은 1,2월에 비해 다소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발표가 나오고 있으며 미국의 매크로 지표 중 실업에 관련된 지표는 여전히 악화 일로에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점 그리고 뚜렷한 조정 과정 없이 상승세가 지속됐다는 기술적 부담감 등에 의해 불안감이 충분히 유입될 수 있는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특히 1분기 실적 발표 시즌에 진입하고 있다는 점은 지수 조정의 빌미를 제공할 가능성이 높다"며 "하지만 1분기 실적 악화는 이미 알려진 악재라는 점과 이익수정비율이 저점에서 반등에 성공했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기업 실적 발표로 인한 충격은 적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어닝시즌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단기적으로는 실적 개선이 가능한 종목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동양증권은 실적 전망치 상향 조정과 수익률 등을 기준으로 실적발표를 목전에 두고 관심을 가져볼 만한 종목으로 농심, 동아제약, 오리온, 웅진씽크빅, 코리안리, 한섬, LG생명과학, S-Oil, 소디프신소재, 탑엔지니어링, CJ홈쇼핑, GS홈쇼핑 등을 들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국내 증시는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의 원흉 중 하나였던 미국 금융기관들의 수익 회복 가능성 ▲미국 매크로 지표(특히, 주택지표)들의 하락세 둔화 ▲양호해진 국내의 외화 수급 현황과 대외 리스크 요인 완화에 따른 환율의 하향 안정 ▲경기선행지수 등 국내 경기의 저점을 기대할 수 있게 하는 시그널의 발생 등으로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이재만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 금융사들의 3월 실적은 1,2월에 비해 다소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발표가 나오고 있으며 미국의 매크로 지표 중 실업에 관련된 지표는 여전히 악화 일로에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점 그리고 뚜렷한 조정 과정 없이 상승세가 지속됐다는 기술적 부담감 등에 의해 불안감이 충분히 유입될 수 있는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특히 1분기 실적 발표 시즌에 진입하고 있다는 점은 지수 조정의 빌미를 제공할 가능성이 높다"며 "하지만 1분기 실적 악화는 이미 알려진 악재라는 점과 이익수정비율이 저점에서 반등에 성공했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기업 실적 발표로 인한 충격은 적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어닝시즌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단기적으로는 실적 개선이 가능한 종목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동양증권은 실적 전망치 상향 조정과 수익률 등을 기준으로 실적발표를 목전에 두고 관심을 가져볼 만한 종목으로 농심, 동아제약, 오리온, 웅진씽크빅, 코리안리, 한섬, LG생명과학, S-Oil, 소디프신소재, 탑엔지니어링, CJ홈쇼핑, GS홈쇼핑 등을 들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