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TV가 캔버스로

LED(발광다이오드) TV를 이용한 전시회가 열렸다.

삼성전자는 서울 서초사옥에 위치한 홍보관 삼성딜라이트에서 오는 10일까지 나흘간 'LED 디지털 갤러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29mm 두께의 '핑거슬림' LED TV가 캔버스와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다.

전시물은 세계적인 미디어 영상 아티스트인 이이남 작가의 작품이다. 이 작가는 고전 명작 등에 애니메이션 기법을 가미해 재해석하는 작가로, 이번 전시에는 모네의 '수련'과 '해돋이 인상', 중국 리팡인의 '여름 안개 속의 대나무' 등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서울시 내 주요 백화점 갤러리에서도 디지털 갤러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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