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40% "인턴 정규직 전환 계획없다"

국내 기업 10곳 중 4곳은 인턴사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올해 인턴 채용 계획이 있는 상장기업 174개사와 공기업 28개사 등 202개 기업을 대상으로 '인턴십 정규직 전환 여부'에 대해 설문한 결과 전체 기업중 40.1%가 인턴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계획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우수 인턴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는 기업은 49.5%였고, '현재 검토중'이거나 '아직 계획을 세우지 못했다'는 기업은 10.4%였습니다. 특히, 공기업은 28개 중 인턴의 정규직 전환 계획이 있는 곳이 2개에 그쳤습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