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신지애 "2년 사귄 운동선수 남친있어요!" 깜짝 고백

골프선수 신지애(21)가 남자친구가 있다고 깜짝 고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신지애는 "남자친구가 있긴 하다"라며 "2년 정도됐으며 같이 운동을 하다가 만나게 됐다"며 열애사실을 공개했다.이날 방송에서 신지애는 MC 강호동이 남자친구에 대해 유도질문을 하자 솔직하게 있다며 남자친구에 대해서 털어놓았다.

그러나 남자친구가 운동선수라는 점을 감안해 경기에 악영향을 줄까봐 걱정된다며 남자친구가 언론에 공개되는 것은 조심스러워했다.

신지애는 남자친구에 대해서 "국내에서 만났으며 2년 정도 사귄 동갑내기"라며 "아빠도 잘아세요"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어 "같이 운동을 하다가 알게됐으며 남자친구도 운동선수며 부모님끼리도 알고 있는 사이다"라고 말했다.그러나 신지애는 운동선수인 남자친구가 누구인지 궁금해하는 MC 강호동에게 "말하기 조심스러운것이 서로 운동선수이고 경기에 악영향을 줄까봐 걱정된다"며 남자친구를 보호하는 차원에서 말을 아꼈다.

이날 신지애는 사고로 일찍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해 이야기 하다 눈물을 흘리는 등 무표정으로 흔들리지 않는 골퍼 신지애가 아닌 인간 신지애의 여린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뉴스팀 이상미 기자 leesm11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