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출신 박지선 "'퀴즈의 달인' 참~ 쉽죠 잉!"


KBS 개그콘서트의 박지선이 퀴즈 프로그램 '1대100' 100회 특집에서 연예인 최초로 최후의 1인에 등극했다.
박지선은 지난 12일 오후 여의도 KBS에서 진행된 '1대 100' 의 100회 특집에는 100회 동안 최후의 1인으로 남았던 퀴즈의 달인들의 대결로 구성됐다. 박지선은 지난해 이 프로그램에서 연예인 최초로 최후의 1인에 등극한 바 있다.

이날 방송은 달인들의 대결인 만큼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이뤄졌다. 박지선은 초반 담담한 모습으로 퀴즈를 풀어가다 상위 단계로 올라갈수록 다소 긴장된 모습속에서도 특유의 순발력과 추리력을 앞세워 최후의 1인으로 남았다. 연예인 최초로 '1대100 -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박지선은 우승상금으로 5,000만원을 차지했다.

박지선은 고려대학교 교육학교 출신의 재원으로 지난 2007년 KBS 공채 22기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KBS '개그콘서트'를 통해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박지선 외에 드라마 '꽃보다남자'의 F4의 김준, 방송인 이다도시, 가수 박현빈, 뮤지컬 배우 전수경 등이 출연한다. 방송은 오는 21일.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