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TESAT] 소득분배 불균형 측정 기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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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시험 www.tesat.or.kr에서 접수중[ 문제 ] 국세청이 발행한 '2008년 국세통계연보'에서,상위 20%의 근로자가 하위 20%의 근로자보다 4.8배 많은 임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근로자 간의 임금 격차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소득의 불균형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인용되기도 한다. 그런데 좀 더 정확하고 포괄적인 지표로서 누적소득분포를 이용해 소득분배 불균형을 측정하는 기준으로 널리 사용되는 지수가 있다. 다음 중 무엇인가?
①지니(Gini) 지수
②피셔(Fisher) 지수
③허핀달(Herfindal) 지수
④파레토(Pareto) 지수
⑤솔로우(Solow) 지수[ 해설 ] 소득 분배의 불균형 정도를 측정하는 지표로는 소득 5분위 배율,지니계수,빈곤율 등이 있다. 소득 5분위 배율은 소득수준 상위 20%의 소득을 하위 20%의 소득으로 나눈 배율이다. 위 문제에서 국세통계연보를 인용해 언급하고 있는 게 그것이다.
지니계수는 가로축에 인구의 누적백분율을,세로축에 저소득층부터 소득의 누적백분율을 놓고 곡선을 그려서 계산할 수 있다. 지니계수는 누적소득분포를 이용한 것으로 소득분배 불균형을 측정하는 기준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인구 누적비율과 소득의 누적점유율 간의 관계를 그림으로 표현한 게 이 그래프 상의 로렌츠곡선이다. 그래프에서 지니계수는 'A의 면적/(A+B)의 면적'이다. 만약 모든 사람이 동일한 소득을 가지고 있는 완전 소득 균형 상태라면 인구 누적에 비례해서 소득도 똑같이 누적되므로 위 사각형의 대각선이 로렌츠곡선이 된다. 이 경우 A의 면적은 0이 되므로 지니계수도 0이다. 로렌츠곡선이 균등선(45도선)에 도달할수록 소득 균형에 가까워지고,지니계수가 0에 근접하며 균등선에서 멀어질수록 소득 불균형에 가깝고,지니계수가 1에 근접한다.
피셔 지수는 실질 경제성장률을 측정할 때 쓰는 지표이며 허핀달 지수는 산업에서 집중도를 알아보는 지표다. 솔로우 지수는 경제성장 모델에서 기술진화를 측정하는 지표의 하나다. 정답 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