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등락거듭…기관 '팔자'vs외인 '사자'

코스피 시장이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단기 급등에 부담은 느낀 투자자와 추가 상승을 기대한 투자자들의 힘겨루기가 맞서고 있기 때문이다.

13일 오전 9시 1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0.95포인트(0.07%) 내린 1335.06을 기록하고 있다.투자주체별로는 기관의 팔자와 외국인 및 개인의 사자가 맞서는 모습이다. 기관은 356억원 어치 주식을 처분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181억원, 개인은 131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대형주는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중형주와 소형주는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형주 지수는 0.13% 하락중이다. 반면 중형주 지수는 0.33%, 소형주 지수는 0.97% 상승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업종이 1% 가량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보험, 철강금속, 금융 등이 동반하락세다. 반면 운수장비, 기계, 의료정밀 등은 오름세다.한편 코스피시장에서 이시간 현재 주가가 오른 종목은 402개, 주가가 내린 종목은 286개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