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아 “반주(?)로 맺어진 ‘온에어’ 멤버들의 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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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쥬얼리 출신 뮤지컬 배우 조민아가 ‘온에어 시즌 1’에 이어 ‘시즌3’로 무대에 복귀, 또 다른 연기 변신으로 주목받고 있다.
‘온에어 시즌 1’에 이어 이번에 또 다시 라디오 PD '김순정' 역으로, 가수이자 DJ ‘알렉스’와 아름다운 사랑을 키워가는 캐릭터를 선보일 조민아는 “성격적인 부분이 많이 변했다. 어리바리 신입 PD에서 일에 있어 프로지만 사랑에는 아직 어리바리인 매력적인 인물이다”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14일 서울 충무아트홀에서 진행된 뮤지컬 ‘온에어 시즌3’ 프레스콜에서 조민아는 “시즌 1은 순정이와 알렉스의 사랑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시즌3는 라디오를 통해 전달된 사연 등을 덧붙인, 사랑이란 무엇인지를 들려준다는 점에서 차별된다. 스케치북 같은 사랑으로 연인들 뿐만 아니라 사랑을 시작하는 이들에게 남다른 의미를 전할 것이다”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특히 캐릭터와 관련해 “‘렌트’ 때는 서 있기만 해도 섹시하다고 했는데(웃음). 이제는 ‘순정’이처럼 살고 내가 순정이라는 생각으로 산다”면서 “하지만 극중 사랑을 두려워하는 순정과는 달리, 조민아는 일이든 사랑이든 후회없는 스타일로 안하고 후회하지 않는다. 그런면에서 순정이와 조민아는 다르다”라고 ‘사랑’에서의 자신과 ‘순정’의 차이점을 전했다.
한편, 긴 연습시간으로 기자간담회 내내 주연 배우들 간의 친분을 과시한 조민아는 “배우들이 너무 친한 게 사실이다. 얼굴만 봐도 그게 에피소드다”라면서 “특히 다들 식사 시간에 반주를(술을 곁들임) 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수제비나 순대국에 한잔하고 무대에 오른 적이 자주 있어 말할 수 없는 에피소드가 넘친다”라며 끈끈한 멤버쉽을 내비치기도 했다. 특히 알렉스는 “데뷔한 사람과 달리, 편안하게 연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하는데 그것이 바로 반쯤 취해있는 상태다”라고 농담어린 말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온에어 시즌3’는 가수이자 DJ인 알렉스와 라디오 PD ‘김순정’과의 러브 스토리와 라디오 진행과정에서 펼쳐지는 에피소드 등을 그린 작품으로, 14일부터 오는 6월 27일까지 서울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상연된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온에어 시즌 1’에 이어 이번에 또 다시 라디오 PD '김순정' 역으로, 가수이자 DJ ‘알렉스’와 아름다운 사랑을 키워가는 캐릭터를 선보일 조민아는 “성격적인 부분이 많이 변했다. 어리바리 신입 PD에서 일에 있어 프로지만 사랑에는 아직 어리바리인 매력적인 인물이다”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14일 서울 충무아트홀에서 진행된 뮤지컬 ‘온에어 시즌3’ 프레스콜에서 조민아는 “시즌 1은 순정이와 알렉스의 사랑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시즌3는 라디오를 통해 전달된 사연 등을 덧붙인, 사랑이란 무엇인지를 들려준다는 점에서 차별된다. 스케치북 같은 사랑으로 연인들 뿐만 아니라 사랑을 시작하는 이들에게 남다른 의미를 전할 것이다”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특히 캐릭터와 관련해 “‘렌트’ 때는 서 있기만 해도 섹시하다고 했는데(웃음). 이제는 ‘순정’이처럼 살고 내가 순정이라는 생각으로 산다”면서 “하지만 극중 사랑을 두려워하는 순정과는 달리, 조민아는 일이든 사랑이든 후회없는 스타일로 안하고 후회하지 않는다. 그런면에서 순정이와 조민아는 다르다”라고 ‘사랑’에서의 자신과 ‘순정’의 차이점을 전했다.
한편, 긴 연습시간으로 기자간담회 내내 주연 배우들 간의 친분을 과시한 조민아는 “배우들이 너무 친한 게 사실이다. 얼굴만 봐도 그게 에피소드다”라면서 “특히 다들 식사 시간에 반주를(술을 곁들임) 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수제비나 순대국에 한잔하고 무대에 오른 적이 자주 있어 말할 수 없는 에피소드가 넘친다”라며 끈끈한 멤버쉽을 내비치기도 했다. 특히 알렉스는 “데뷔한 사람과 달리, 편안하게 연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하는데 그것이 바로 반쯤 취해있는 상태다”라고 농담어린 말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온에어 시즌3’는 가수이자 DJ인 알렉스와 라디오 PD ‘김순정’과의 러브 스토리와 라디오 진행과정에서 펼쳐지는 에피소드 등을 그린 작품으로, 14일부터 오는 6월 27일까지 서울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상연된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