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상사, 영업이익률 양호한 수준-하나대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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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15일 대우인터내셔널, LG상사, 현대종합상사 등 종합상사 3개사의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내다봤다. '비중확대' 의견은 유지.
이 증권사 주익찬 애널리스트는 "종합상사들은 철강거래액의 감소로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보다 감소할 것"이라며 "그러나 영업이익률은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종합상사들은 매출에서 철강 부문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최근 철강가격 하락으로 매출액도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하지만 유가 변동에도 불구하고 자원개발 가치는 배럴당 7~9달러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고, 올해 원·달러 환율이 전년대비 15~30% 높을 것으로 보여 이익에는 긍정적이라는 판단이다.
주 애널리스트는 대우인터내셔널과 LG상사에 대해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3만2000원과 2만5000원으로 유지했다. 다만 현대종합상사에 대해서는 '매수' 의견은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를 기존 2만5000원에서 2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 증권사 주익찬 애널리스트는 "종합상사들은 철강거래액의 감소로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보다 감소할 것"이라며 "그러나 영업이익률은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종합상사들은 매출에서 철강 부문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최근 철강가격 하락으로 매출액도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하지만 유가 변동에도 불구하고 자원개발 가치는 배럴당 7~9달러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고, 올해 원·달러 환율이 전년대비 15~30% 높을 것으로 보여 이익에는 긍정적이라는 판단이다.
주 애널리스트는 대우인터내셔널과 LG상사에 대해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3만2000원과 2만5000원으로 유지했다. 다만 현대종합상사에 대해서는 '매수' 의견은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를 기존 2만5000원에서 2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