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데렐라 맨' 권상우, 1인2역 '돋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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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방송에서 9.9%(TNS미디어 코리아. 수도권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한 MBC 드라마 '신데렐라 맨'(극본 조윤영, 연출 유정준)이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권상우의 1인 2역 연기와 소녀시대 윤아의 출연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은 신데렐라 맨은 첫 방송 이후 포털사이트 인기검색어 상단에 관련 검색어가 꾸준히 올라오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시청자들은 상반된 두 인물 대산과 준희를 소화해 낸 권상우와 윤아의 안정된 연기에 호평을 보내고 있다.
권상우는 동대문 상가에서 일하는 대산을 연기할 때는 유쾌하고 능청스러운 모습으로, 소피아 어패럴의 차남 이준희를 연기할때는 아픔과 비밀을 가진 인물답게 절제된 감정을 표현해 두 인물의 캐릭터를 잘 소화해 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똑같이 생긴 대산과 준희의 상반된 모습으로 이야기가 전개된 1편에 이어 16일 방송되는 '신데렐라 맨' 2회에서는 자신과 똑같이 생긴 얼굴을 마주한 채 얼어 있던 대산과 준희가 사람들을 피해 둘 만의 대화를 나누며 또 다른 에피소드가 전해질 예정이다. 한편, 유진(윤아 분) 은 동대문에서 가게마저 빼앗기고 노점상을 해보려고 하지만 이마저 여의치 않은 순간에 대학로에서 옷을 파는 대산을 만나게 된다.권상우, 윤아, 송창의, 한은정 주연의 드라마 '신데렐라 맨'은 매주 수, 목요일 저녁 9시 55분 방송된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