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 쓴 다산' 초상화

전라남도 강진군은 새로 제작한 다산 정약용 선생의 초상화를 17일 공개했다.

초상화를 그린 김호석 한국전통문화학교 교수는 다산을 안경 쓴 모습으로 표현했다. 이는 엄청난 독서와 저술로 다산의 시력이 약화된 점을 반영하기 위해서다.

김 교수는 다산 후손 300여명의 인상을 관찰하는 등 여러 고증 작업을 거쳐 초상화를 완성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