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부대 하루 만에 해적선 격퇴


청해부대가 소말리아 해역에서 우리 선박 보호임무를 시작한 지 하루 만인 17일 해적선을 물리치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예멘 남방 해상을 항해 중이던 덴마크 상선 '퓨마'로부터 긴급구조 요청을 받고 청해부대 문무대왕함에서 현장으로 긴급 출동한 링스헬기가 사격태세를 취하며 위협하자 해적들이 모선과 자선을 타고 도주하고 있다(사진 위). 해적들이 쫓겨가자 퓨마 선원들은 갑판으로 나와 링스헬기를 향해 감사의 뜻으로 손을 흔들고 있다.

<합동참모본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