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 기대수익률 초과했다…투자의견↓-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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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은 21일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단기 급등으로 기대수익률을 초과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조정했다. 목표주가는 6만3000원을 유지했다.
김석민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해외실적 호조에 따른 영업개선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이미 반영됐다"면서 "예상 수익률을 초과 달성해 추가적인 주가 상승여력은 낮다"고 판단했다.김 애널리스트는 "해외 수출 모멘텀을 견인중인 네오위즈게임즈의 '크로스파이어'는 중국과 베트남에서 각각 100만명, 8만명을 기록하고 있어 현지 1위 FPS게임으로써 경쟁우위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1분기 네오위즈게임즈는 크로스파이어의 해외 흥행 호조로 사상최대의 분기실적과 영업마진 개선이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그는 "신규타이틀의 흥행 여부와 '피파온라인'의 중국 퍼블리셔인 더나인의 경영위기 상황을 감안할 때 주가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지난주 중국 최대의 온라인롤플레잉게임(MMORPG) '몽환서유'를 개발한 넷이즈가 액티비전-블리자드로부터 '월드오브워크래프트(WOW)' 판권을 획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피파온라인의 중국 퍼블리셔인 더나인은 WOW 계약 종료로 인한 주력타이틀 부재 때문에 매출 90%를 잃을 것"이라면서 "이로 인해 최근 더나인의 주가는 급락했으며 향후 경영악화로 인한 인력감축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피파온라인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서는 더나인의 경영리스크 해소가 우선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김석민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해외실적 호조에 따른 영업개선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이미 반영됐다"면서 "예상 수익률을 초과 달성해 추가적인 주가 상승여력은 낮다"고 판단했다.김 애널리스트는 "해외 수출 모멘텀을 견인중인 네오위즈게임즈의 '크로스파이어'는 중국과 베트남에서 각각 100만명, 8만명을 기록하고 있어 현지 1위 FPS게임으로써 경쟁우위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1분기 네오위즈게임즈는 크로스파이어의 해외 흥행 호조로 사상최대의 분기실적과 영업마진 개선이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그는 "신규타이틀의 흥행 여부와 '피파온라인'의 중국 퍼블리셔인 더나인의 경영위기 상황을 감안할 때 주가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지난주 중국 최대의 온라인롤플레잉게임(MMORPG) '몽환서유'를 개발한 넷이즈가 액티비전-블리자드로부터 '월드오브워크래프트(WOW)' 판권을 획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피파온라인의 중국 퍼블리셔인 더나인은 WOW 계약 종료로 인한 주력타이틀 부재 때문에 매출 90%를 잃을 것"이라면서 "이로 인해 최근 더나인의 주가는 급락했으며 향후 경영악화로 인한 인력감축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피파온라인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서는 더나인의 경영리스크 해소가 우선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