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승반전…시총상위 대부분 반등

코스닥지수가 오후들어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날 오전 일제히 약세를 보이던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하락폭을 만회하며 오름세로 돌아서고 있다.

21일 오후 1시19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대비 2.19포인트(0.45%) 오른 494.13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투자자들과 개인투자자들이 각각 72억원과 68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기관투자가들은 60억원 이상 매도 우위를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미 뉴욕증시의 급락 여파로 10포인트 이상 하락 출발했고,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일제히 약세를 보였었다.

그러나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가 오후들어 대거 유입되면서부터 오전 낙폭을 만회하기 시작했다. 시가총액 10위권내 종목 중에서는 서울반도체와 태웅, 메가스터디, 차바이오앤, 소디프신소재, CJ오쇼핑 등이 강세로 돌아섰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