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대한민국 녹색성장 브랜드 대상] 효성오앤비(주) ‥ 농업인과 함께하는 1등 브랜드 ‘효진 유박’

효성오앤비㈜(대표 박태헌 · www.hsonb.com)는 25년간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꼭 필요한 유기질비료를 생산해오고 있는 작지만 강한 기업이다.

1994년부터 현재까지 농협중앙회 유기질비료 납품 실적에 있어서 줄곧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이 회사는 2007년 기준 유기질 비료 시장 내 점유율 16.4%를 차지하고 있다. '효진유박'이라는 통합 브랜드로 판매되는 이 회사의 주요 제품은 친환경 농업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며 정부보조금이 적용되는 유기질비료(고농축입상비료,유기복합비료)와 기능성비료(미생물비료,미량요소복합비료 등)로 농협을 통해 전 농가에 안정적으로 공급되고 있다. 최근 안전 먹거리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이 부각되면서 효성오앤비㈜는 '친환경농업' 관련주로서의 자존심을 세우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업계에서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는 R&D센터를 첨단 연구소들이 밀집한 대덕 연구개발 특구로 이전시키고 유수의 연구기관들과 협력관계를 형성해 연구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세계 속의 유기질비료 업체로 성장하기 위한 노력도 탄력을 받고 있다. 스리랑카 현지법인이 지난해 10월 말 완공됨에 따라 11월부터 본격 가동,생산 판매를 개시했다. 스리랑카 공장은 유기질비료 생산량이 연간 2만t에 이르며,스리랑카에서 생산하는 유기질비료는 현지시장뿐만 아니라 인도와 중동지역 등 해외시장으로 수출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에는 미국에 본사를 둔 LRES사와 2000헥타르의 농경지를 장기간에 걸쳐 공동개발하는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기도 했다. 2000헥타르 농경지 중 3분의 2는 자트로파,3분의 1은 유기농 야채와 과일 등을 재배하기로 했으며,자트로파는 바이오디젤유와 유기질비료 원료로 사용하고 유기농산물은 해외로 수출할 계획이다.

효성오앤비㈜는 그동안 원료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해 왔지만 이번 MOU체결로 인해 원료 일부를 자급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