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中 이통사에 3G 휴대폰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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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중국의 3대 이동통신사인 차이나텔레콤 차이나모바일 차이나유니콤 등에 3세대(G) 휴대폰을 공급한다.
LG전자는 28일 "최근 마감한 차이나텔레콤의 휴대폰 입찰에서 납품 업체로 선정돼 중국 3대 이동통신사에 3G 휴대폰을 공급한다"며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 3G 휴대폰 시장을 선점하는 데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고 강조했다. 업계에서는 중국 3G 휴대폰 시장이 올해 1400만대에서 내년에는 3000만대 규모로 커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중국 3G 휴대폰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마케팅 비용,신제품 수,유통망 등을 각각 두 배씩 확대하는 '트리플 더블' 전략을 세웠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중국 시장에 선보일 60종가량의 휴대폰 가운데 대부분을 3G 제품으로 내놓을 계획"이라며 "기존 7000여개의 판매점은 1만3000여개로 늘리고,마케팅 비용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기 위해 6월 안에 아레나폰,투명폰 등과 같은 고급 휴대폰들도 내놓을 계획이다. 이장화 중국법인 휴대폰마케팅팀장(상무)은 "중국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제품들을 속속 내놓으며 3G 휴대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LG전자는 28일 "최근 마감한 차이나텔레콤의 휴대폰 입찰에서 납품 업체로 선정돼 중국 3대 이동통신사에 3G 휴대폰을 공급한다"며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 3G 휴대폰 시장을 선점하는 데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고 강조했다. 업계에서는 중국 3G 휴대폰 시장이 올해 1400만대에서 내년에는 3000만대 규모로 커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중국 3G 휴대폰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마케팅 비용,신제품 수,유통망 등을 각각 두 배씩 확대하는 '트리플 더블' 전략을 세웠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중국 시장에 선보일 60종가량의 휴대폰 가운데 대부분을 3G 제품으로 내놓을 계획"이라며 "기존 7000여개의 판매점은 1만3000여개로 늘리고,마케팅 비용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기 위해 6월 안에 아레나폰,투명폰 등과 같은 고급 휴대폰들도 내놓을 계획이다. 이장화 중국법인 휴대폰마케팅팀장(상무)은 "중국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제품들을 속속 내놓으며 3G 휴대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