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실적 호조 이어갈 것…목표가↑-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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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8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실적 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매수의견과 함께 목표주가를 기존 11만5000원에서 12만원으로 높여 잡았다.
이 증권사 이성재 애널리스트는 "현대모비스의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3.2% 감소한 2조565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33.4% 증가한 3524억원으로 분기별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며 "이 같은 1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을 웃도는 것"이라고 평가했다.이 애널리스트는 "현대차 체코공장 가동과 현대·기아차 중국공장 생산능력 확대 등 완성차 생산능력 확대로 수익성 높은 CKD(반조립제품)의 매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현대·기아차의 국내외 운행대수가 수출 급증에 힘입어 2000년 1623만대에서 지난해 3100만대로 91.0% 증가한 상태"라며 "이는 애프터서비스 부품 수요가 급속히 늘어나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이성재 애널리스트는 "현대모비스의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3.2% 감소한 2조565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33.4% 증가한 3524억원으로 분기별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며 "이 같은 1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을 웃도는 것"이라고 평가했다.이 애널리스트는 "현대차 체코공장 가동과 현대·기아차 중국공장 생산능력 확대 등 완성차 생산능력 확대로 수익성 높은 CKD(반조립제품)의 매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현대·기아차의 국내외 운행대수가 수출 급증에 힘입어 2000년 1623만대에서 지난해 3100만대로 91.0% 증가한 상태"라며 "이는 애프터서비스 부품 수요가 급속히 늘어나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