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 '얼짱' 가수 김미아, '스타킹' 출연 가창력 뽐내


조선족 '얼짱' 가수 김미아가 내달 9일 SBS예능프로그램 '스타킹'에 출연한다.

김미아는 2008년 말 중국 관영 CCTV가 주최한 스타탄생 프로그램 '싱광다다오(星光大道)'에서 테크노풍의 한국 민요 '신아리랑'을 열창해 3000명이 넘는 경쟁자를 제치고 최종 우승을 차지해 가수로 데뷔했다. 김미아는 뛰어난 라이브 실력과 미모로 연일 회자되고 있으며 중국은 물론 미국의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고 있는 인물이다. 또한 중국 최대 유명 화장품 회사 모델로 발탁되는 등 인기를 누리고 있다.

제작진은 "한국 프로그램을 즐겨보는 김미아가 제일 좋아하는 프로그램으로 '스타킹'을 꼽아 출연이 성사됐다"고 밝혔다.

'스타킹' 무대에서 김미아는 조선족 전통 민요는 물론 알앤비, 팝까지 여러 장르를 소화하며 수준급 가창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특히,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와의 합동 무대를 펼칠 예정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SBS]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