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ing Star 8th]③ ‘여복많은’ 이준혁 “전도연 선배와 한번만 호흡해 봤으면”

‘여복(女福)’ 많은 연기자 이준혁이 선배 전도연에 대한 강한 러브콜을 보냈다.

최근 한경과의 인터뷰에서 이준혁은 “그동안 송혜교, 최지우, 그리고 이번에 김선아 선배까지 모두 훌륭하고 멋진 최고의 스타들과 작업하게 됐다”면서 “너무 영광스럽고 행운아로서 기쁠 따름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물론 함께 작업한 분들도 최고의 배우들이지만 개인적으로 전도연 선배와 한번쯤 연기를 해보고 싶다”면서 “예쁘고 매력적이면서 특히 연기에 대해서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최고의 배우라고 생각한다”라고 각별한 애정을 내비쳤다.

이준혁은 “전도연 선배의 출연작들을 모두 봤는데 특히 ‘밀양’, ‘해피엔드’ 등을 너무 감명깊게 봤다”면서 “배우가 예쁘다는 것은 외모도 그렇지만 그 배역에 빠져 관객들로 하여금 몰입케 하는 흡입력 있는 연기를 선보인다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내가 평가할 입장은 안되지만 선배는 최고로 아름답고 예쁜 배우다”라고 존경어린 극찬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전도연의 출연작이외 영화 ‘올드보이’와 ‘오아시스’ ‘박하사탕’ ‘초록물고기’ 등을 가슴 깊이 봤다는 이준혁은 “이창동, 박찬욱 감독님의 작품이 나의 기본적인 성향과 잘 맞는 것 같다”면서 “영화 출연 제의가 들어온다면 열일을 제치고 달려갈 것이다”라고 두 감독에 대한 강한 신뢰를 내비치기도 했다.

이준혁은 SBS ‘조강지처클럽’ 선수 역으로 데뷔, KBS '그들이 사는 세상‘에서 송혜교의 옛 연인으로, SBS ’스타의 연인‘에서는 최지우의 매니저로 각각 출연해 3色 매력을 발산하며 주목받고 있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