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도 기업인 출신 대통령


파나마의 리카르도 마르티넬리 민주변화당 후보(57)가 3일 치러진 대선에서 당선이 확정되자 국기를 흔들며 지지자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마르티넬리는 경제 발전과 범죄 척결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워 집권당인 혁명민주당의 발비나 에레라 후보(여 · 54)를 20%포인트 이상 차이로 누르고 승리했다. 마르티넬리는 슈퍼마켓 체인 '슈퍼 99'를 소유한 유통재벌로,1998년 민주변화당을 창당해 정치에 입문했다. /파나마시티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