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함께] 귀뚜라미 그룹‥더운공기 흡입 '초절전 송풍 에어컨' 첫 출시
입력
수정
귀뚜라미그룹(총괄 대표 김규원)은 보일러와 에어컨을 생산하는 냉난방 전문기업으로 새로운 도약을 꾀하고 있다.
1962년 창업한 이래 보일러 분야 한우물을 파면서 난방기 전문기업으로 성장해온 이 회사는 2006년부터 에어컨 시장에도 진출, 냉난방 전문기업으로 변신했다. 특히 이 회사는 올 여름 냉방성수기를 앞두고 덥고 오염된 공기는 위에서 빨아들이고 시원한 바람은 아래 쪽에서 나오도록 한 세계 최초의 거꾸로 송풍방식의 초절전 '거꾸로 송풍형 에어컨'을 출시했다. 이 에어컨은 더블 및 싱글 운전기능을 적용해 실내 환경에 따라 좌우 하단부와 중간부 모두에서 송풍되는 '더불'운전과 한 곳에서만 시원한 바람이 송풍되는 '싱글'운전 등 실내 환경에 따라 최적의 조건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냉방능력 가변형 시스템을 적용해 에너지 절약형 다단계 용량제어로 일반 정속형 에어컨에 비해 30% 이상의 에너지 절감효과가 있으며 날개가 여러 개 달린 시로코 팬(sirocco fan)이 실내온도 분포를 최적화 및 유지시켜 주는 기능도 있다. 게다가 소음이 없어 조용하고 쾌적하며 히트펌프 사이클을 구현할 경우 냉매량을 미세하게 제어할 수도 있다.
이 외에 강화유리를 채용해 세련된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으며 LCD창을 통해 운전상태를 한눈에 볼 수 있고 터치스위치를 적용해 사용자의 편의를 높였다.
회사 관계자는 "거꾸로 송풍형 에어컨은 좌식생활에 익숙한 우리나라 생활문화에서 착안하여 에어컨의 냉방풍이 아래 쪽에서 나오도록 해 냉기가 빨리 전달되도록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이번 신개념 '거꾸로 송풍형 에어컨' 출시를 기념해 오는 6월30일까지 제품별로 15~20% 할인해주고 2년간 무상보증을 실시기로 했다.
또 신한카드나 국민카드 이용 시 최대 70만포인트를 선지급하는 혜택과 함께 무이자 할부를 제공해 구매부담도 줄여줬다. 더불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사용후기를 보내주면 추첨을 통해 공기청정기와 디지털카메라도 증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귀뚜라미그룹은 에어컨 온풍기 온수기를 하나의 기기로 집약해 냉방 · 난방 · 온수 3가지 기능을 모두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거꾸로 냉난방 에어컨'도 선보였다. 이 기기는 실내에 에어컨 온풍기 온수기를 따로 설치할 필요가 없어 실내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하이브리드 거꾸로 냉난방 에어컨'은 4개의 실내외기 연결배관과 2개의 냉매회로 전환밸브로 구성해 복잡한 냉매회로를 단순화한 데다 기기 하나에 냉방,난방,온수,냉방과 온수,난방과 온수 등 5개 운전모드를 적용했다. 5개의 운전모드 중 냉방과 온수를 동시에 사용할 경우 실외기에서 버리는 더운 바람을 온수기로 회수하여 물을 데우기 때문에 온수 제조비용이 전혀 들지 않는다. 이 제품은 소비전력당 에너지 소비효율이 좋아 기존의 에어컨 및 히트펌프에 비해 2배 이상의 에너지 효율을 높인 신개념 제품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하이브리드 거꾸로 냉난방 에어컨은 지식경제부로부터 신기술(NET) 인증도 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스테인리스 주름관 2회로식 코일 적용으로 열을 전달하는 면적을 증대시켰으며 녹이 스는 현상을 방지해 24시간 깨끗한 온수를 사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냉방과 온수 운전모드에서 에너지소비효율 6.4를 실현함으로써 에너지 사용비용을 크게 절감시킬 수 있어 앞으로 냉방 난방 온수기기의 단일화 기술을 선도해 나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
1962년 창업한 이래 보일러 분야 한우물을 파면서 난방기 전문기업으로 성장해온 이 회사는 2006년부터 에어컨 시장에도 진출, 냉난방 전문기업으로 변신했다. 특히 이 회사는 올 여름 냉방성수기를 앞두고 덥고 오염된 공기는 위에서 빨아들이고 시원한 바람은 아래 쪽에서 나오도록 한 세계 최초의 거꾸로 송풍방식의 초절전 '거꾸로 송풍형 에어컨'을 출시했다. 이 에어컨은 더블 및 싱글 운전기능을 적용해 실내 환경에 따라 좌우 하단부와 중간부 모두에서 송풍되는 '더불'운전과 한 곳에서만 시원한 바람이 송풍되는 '싱글'운전 등 실내 환경에 따라 최적의 조건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냉방능력 가변형 시스템을 적용해 에너지 절약형 다단계 용량제어로 일반 정속형 에어컨에 비해 30% 이상의 에너지 절감효과가 있으며 날개가 여러 개 달린 시로코 팬(sirocco fan)이 실내온도 분포를 최적화 및 유지시켜 주는 기능도 있다. 게다가 소음이 없어 조용하고 쾌적하며 히트펌프 사이클을 구현할 경우 냉매량을 미세하게 제어할 수도 있다.
이 외에 강화유리를 채용해 세련된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으며 LCD창을 통해 운전상태를 한눈에 볼 수 있고 터치스위치를 적용해 사용자의 편의를 높였다.
회사 관계자는 "거꾸로 송풍형 에어컨은 좌식생활에 익숙한 우리나라 생활문화에서 착안하여 에어컨의 냉방풍이 아래 쪽에서 나오도록 해 냉기가 빨리 전달되도록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이번 신개념 '거꾸로 송풍형 에어컨' 출시를 기념해 오는 6월30일까지 제품별로 15~20% 할인해주고 2년간 무상보증을 실시기로 했다.
또 신한카드나 국민카드 이용 시 최대 70만포인트를 선지급하는 혜택과 함께 무이자 할부를 제공해 구매부담도 줄여줬다. 더불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사용후기를 보내주면 추첨을 통해 공기청정기와 디지털카메라도 증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귀뚜라미그룹은 에어컨 온풍기 온수기를 하나의 기기로 집약해 냉방 · 난방 · 온수 3가지 기능을 모두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거꾸로 냉난방 에어컨'도 선보였다. 이 기기는 실내에 에어컨 온풍기 온수기를 따로 설치할 필요가 없어 실내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하이브리드 거꾸로 냉난방 에어컨'은 4개의 실내외기 연결배관과 2개의 냉매회로 전환밸브로 구성해 복잡한 냉매회로를 단순화한 데다 기기 하나에 냉방,난방,온수,냉방과 온수,난방과 온수 등 5개 운전모드를 적용했다. 5개의 운전모드 중 냉방과 온수를 동시에 사용할 경우 실외기에서 버리는 더운 바람을 온수기로 회수하여 물을 데우기 때문에 온수 제조비용이 전혀 들지 않는다. 이 제품은 소비전력당 에너지 소비효율이 좋아 기존의 에어컨 및 히트펌프에 비해 2배 이상의 에너지 효율을 높인 신개념 제품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하이브리드 거꾸로 냉난방 에어컨은 지식경제부로부터 신기술(NET) 인증도 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스테인리스 주름관 2회로식 코일 적용으로 열을 전달하는 면적을 증대시켰으며 녹이 스는 현상을 방지해 24시간 깨끗한 온수를 사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냉방과 온수 운전모드에서 에너지소비효율 6.4를 실현함으로써 에너지 사용비용을 크게 절감시킬 수 있어 앞으로 냉방 난방 온수기기의 단일화 기술을 선도해 나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