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서희 "이재황에게 '누나랑 만나자' 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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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장서희가 드라마 '아내의 유혹'에 함께 출연한 바 있는 연기자 이재황에게 대시했다 거절당한 사연을 공개해 이목을 끌고 있다.
장서희는 SBS '김정은의 초콜릿' 녹화에 출연, 할리우드 배우 주드 로를 이상형으로 꼽으며 이재황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장서희는 "잡지 속에서 주드 로가 큰 키에 양복을 입은 모습을 보고 반해버렸다. 그런데 그러던 어느 날 이재황이 촬영장에 주드 로 스타일로 나타나 다시 보게 됐다"고 전했다.
특히 장서희는 "이재황에게 농담삼아 '너 지금처럼 여자 친구가 계속 없으면 나중에 누나랑 만나자'고 얘기했다. 그러나 놀란 이재황이 '진심이냐?'며 당황했다. 아무래도 정말 싫었던 모양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장서희는 SBS '아내의 유혹' OST 수록곡인 '용서 못해'를 선보이며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9일 밤 12시 10분 방송.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