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쌍용차 상한가…"법원, 존속가치 있다"

법정관리 중인 쌍용차가 청산되는 것보다 존속되는 것이 더 가치가 있다는 조사결과 소식에 상한가로 직행했다.

6일 오후 2시11분 현재 쌍용차는 전 거래일보다 235원(14.97%) 오른 18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약세를 보이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가격제한폭까지 폭등했다.<연합뉴스>는 서울중앙지법 파산4부(고영한 수석부장판사)가 이날 삼일회계법인으로부터 쌍용차가 유지될 경우의 미래 수익을 따진 `계속기업가치'가 1조3276억원으로 청산가치인 9386억원보다 3890억원이 더 많았다는 조사결과를 넘겨 받았다고 보도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