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폭 축소…개인 사자 약화

코스피 지수가 개인의 사자 약화에 상승폭을 축소하고 있다.

7일 오전 9시 3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5.08포인트(1.08%) 오른 1408.53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414.55로 출발한 이후 1415.48까지 올랐으나 사자에 나섰던 개인이 사자를 축소하면서 1410선 아래로 내려갔다.외국인이 277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300억원 이상 순매수했던 개인이 팔자로 전환했다 소폭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38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은행업종이 6% 이상 급등하고 있다. 철강금속, 금융, 증권, 유통, 보험, 종이목재 등이 동반강세를 보이고 있다. 운수장비, 의료정밀, 의약품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 포스코, 한국전력, KB금융, 신한지주, SK텔레콤, SK에너지, 우리금융, 신세계 등은 강세다. 반면 현대중공업, LG전자, 현대차, LG디스플레이, LG, KT&G 등은 내림세다.산업은행이 외환은행 등 예금기능을 갖고 있는 은행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에 외환은행이 12% 가량 급등하고 있다. 이외에 부산은행, 기업은행, 대구은행 등도 2~3%대 강세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