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에 50년 임대 보장 산업 단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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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에 최장 50년간 임대가 보장되는 산업단지가 조성된다.
한국토지공사 경기동북부 사업본부는 2011년 완공을 목표로 640억원을 들여 남양주시 진접읍 팔야리 21만587㎡에 산업단지를 조성한다고 10일 밝혔다. 팔야산업단지는 산업시설용지 10만6713㎡,지원시설용지 4931㎡,공공시설용지 9만4654㎡,단독주택용지 4289㎡ 등으로 나뉘어 개발된다. 산업단지에는 금속가공,기계 · 장비,목재,펄프 · 종이,고무 · 플라스틱 업종 등이 입주하게 된다.
토공은 내년 2월부터 진접 · 별내지구 택지개발로 이전하는 공장과 아파트형공장,첨단업종,도시형 공장 등의 순으로 용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분양가는 3.3㎡(1평)당 200만원대로 예상된다. 특히 산업시설용지의 30%는 장기임대산업용지로 공급돼 의무기간 10년에 최장 50년까지 임대가 보장된다. 연간 임대료는 조성원가의 3%인 3.3㎡당 6만원 수준이다. 단독주택 용지는 팔야리 원주민들에게 분양될 계획이다.
팔야산업단지는 서울시계와 남양주시청에서 12㎞ 떨어져 있는 데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국도47호선을 중심으로 접근성이 좋아 수도권의 공장용지 부족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토공 측은 내다봤다.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
한국토지공사 경기동북부 사업본부는 2011년 완공을 목표로 640억원을 들여 남양주시 진접읍 팔야리 21만587㎡에 산업단지를 조성한다고 10일 밝혔다. 팔야산업단지는 산업시설용지 10만6713㎡,지원시설용지 4931㎡,공공시설용지 9만4654㎡,단독주택용지 4289㎡ 등으로 나뉘어 개발된다. 산업단지에는 금속가공,기계 · 장비,목재,펄프 · 종이,고무 · 플라스틱 업종 등이 입주하게 된다.
토공은 내년 2월부터 진접 · 별내지구 택지개발로 이전하는 공장과 아파트형공장,첨단업종,도시형 공장 등의 순으로 용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분양가는 3.3㎡(1평)당 200만원대로 예상된다. 특히 산업시설용지의 30%는 장기임대산업용지로 공급돼 의무기간 10년에 최장 50년까지 임대가 보장된다. 연간 임대료는 조성원가의 3%인 3.3㎡당 6만원 수준이다. 단독주택 용지는 팔야리 원주민들에게 분양될 계획이다.
팔야산업단지는 서울시계와 남양주시청에서 12㎞ 떨어져 있는 데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국도47호선을 중심으로 접근성이 좋아 수도권의 공장용지 부족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토공 측은 내다봤다.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