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요트마리나 조성사업 본격화

서울 여의도에서 요트 마리나가 들어섭니다. 서울시는 여의도 국회의사당 뒤편 한강 하구쪽 둔치에 요트 마리나를 설치하고 운영할 민간사업자를 오는 6월까지 공모한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다음달까지 사업제안서를 제출받아 오는 7월 사업자를 선정한 뒤 내년 4월 개장을 목표로 조성사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 요트 마리나는 수역면적 1만4600㎡, 육상면적 9500㎡ 규모로 90척 내외의 요트가 정박할 수 있는 시설로 조성됩니다. 사업은 서울시가 수역과 부지조성, 진입도로 등 기반시설 조성을 맡고 사업자는 요트계류시설, 클럽하우스 및 부대시설 등을 지어 일정 기간 운영한 뒤 시에 기부 채납하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