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 오산에 3000억 투자 친환경 물류기지 건설

아모레퍼시픽이 경기도 오산에 사업비 3000억원을 들여 글로벌 최고 수준의 친환경 통합 생산물류기지(조감도)를 신축한다. 대지면적 22만4400.5㎡,건축면적 8만9009.27㎡ 규모로 연간 1만5000t을 생산하고 하루 6만박스의 출하 능력을 갖춘 통합기지로,2011년 완공된다. 또 에너지절약설계 · 태양광 · 대체에너지 활용시설 · 자연생태공원 등을 갖춘 친환경 공장으로 건설된다.

아모레퍼시픽은 13일 경기도 오산시 가장동 지방산업단지에서 서경배 대표와 김문수 경기지사,이기하 오산시장 등과 주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연다. 관계자는 "2015년 세계 10대 화장품 기업,매출 5조원 목표 달성을 위한 사업으로 오산기지를 글로벌 생산 · 물류허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