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제2캠퍼스 등록금 1040만원

4년제 대학 중 가장 비싸

올해 전국 4년제 대학 가운데 대구에 있는 영남대 제2캠퍼스의 등록금이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대학 정보공시제 포털사이트인 '대학 알리미(www.academyinfo.go.kr)'에 등록된 전국 4년제 일반대학(교대,산업대 제외) 205곳의 '2009학년도 학생 1인당 연간 등록금 분석'에 따르면 영남대 제2캠퍼스가 1040만6000원으로 가장 높았다.

영남대 제2캠퍼스 외에 대구가톨릭대 제3캠퍼스,가톨릭대 성의교정,명지대 자연캠퍼스,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을지대 대전캠퍼스,이화여대 본교,추계예술대 본교,상명대 천안캠퍼스,숙명여대 본교 등이 10위권에 포함됐다.

이어 연세대 본교(861만원) 백석대 본교(855만1000원) 을지대 성남캠퍼스(853만8000원) 강남대 본교(852만4000원) 한서대 본교(848만원) 홍익대 조치원캠퍼스(846만원) 아주대 본교(840만9000원) 고려대 본교(840만2000원) 등이 뒤를 이었다. 이들 대학 가운데 영남대 제2캠퍼스,대구가톨릭대 제3캠퍼스,가톨릭대 성의교정,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을지대 대전캠퍼스 등은 의과대학만 단독으로 있거나 의대와 자연대 등 일부 단과대만 있는 캠퍼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